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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박원석 과장이 알려주는 목 디스크 Q&A

  • 좋은삼선병원_전체관리자
  • 21-01-27 12:11:11
  • 조회 : 10901

“팔 저림 증상이 있다면 정밀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Q.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 후 일자목이고 목디스크가 조금 있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두 달 전부터 자주 목 뒤쪽으로 아프다가 최근에 한쪽 팔이 저립니다. 증상이 조금씩 심해지는데 정말 목디스크 인가요?


A. 목이 아프다고 전부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목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이 대부분이며, 목 디스크의 경우는 어깨 통증, 팔 저림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목 디스크는 가장 흔하게 목통증이나 두통이 발생하고 어깨나 팔, 손가락 저림 증상으로 나타나는 신경근 증상, 척수 자체가 압박되어 나타나는 척수증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는 초기에는 목 통증과 목 주변으로 근육강직이 발생하면서 어깨 통증, 팔과 손가락으로 저림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이때 팔 저림증상을 어깨의 문제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구분법은 어깨를 올려보는 방법이며, 만일 어깨를 돌리고 팔을 올리는 것이 힘들며 어깨 질환을 먼저, 팔은 저리지만 올리고 있는 것이 편하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똑바로 서서 스트레칭하는 것처럼 고개를 아픈 방향으로 돌리고,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아래로 지긋이 눌렀을 때 팔과 손이 저리고 당긴다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기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목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전전하며 추측에 의한 치료보다 우선 척추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내원하여 신경학적 검사, X-ray 영상을 진행하고, CT, MRI 등으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목 디스크 진단이 났다면 증상이 시작된 환자는 우선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받습니다. 보존적 치료는 약물치료, 견인치료, 경막외 차단술, 경추 신경성형술 등이 있으며, 진단시 극심한 동통으로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진행하는 운동 및 감각 신경 마비 등이 동반될 때는 조기에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압박되어 손상된 신경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수술은 환자의 연령, 신경압박의 상태, 수술부위의 관절 상태, 임상증상 등에 따라 전방수핵제거 및 유합술, 전방수핵제거 및 인공디스크 삽입술, 후방 신경근 감압술 등이 있습니다.

평소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면 추간판(디스크) 자체의 퇴행성 변화를 야기시킵니다. 실제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추간판에서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는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정상적인 경추의 곡선 모양(완만한 C자형)을 저해하는 자세는 모두 주의해야 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는 자주 스트레칭을 해줘야 합니다. 간과하기 쉬운데, 수면 중 경추의 자세, 즉 베개의 역할도 목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 문의 :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051-310-9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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