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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건의 자료가 있습니다. (1/3페이지)
신경과 박승하 과장이 알려주는 두통
Q. 두통은 어떠한 원인으로 생기는 건가요?A. 두통은 크게 일차성 두통, 이차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정밀한 MRI 등의 검사를 해도 두통의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일차성 두통’ 이라고 하고, 어떠한 원인질환에 의해 두통이 생기는,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두통을 ‘이차성 두통’ 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뇌혈관질환, 뇌종양 및 뇌염과 같은 뇌질환 뿐 아니라 감기 등 열을 동반하는 질환이나, 약물이나 알코올 등에 의한 두통이 포함됩니다.
Q. 일차성 두통에 대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A. 일차성 두통은 뇌의 해부학적인 구조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머리뼈 주변의 근육이나 뇌 주변의 혈관, 신경세포의 민감성 등으로 두통이 유발되기 때문에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 등이 있으며 전체 편두통 환자의 15% 정도에서는 편두통 발생 전에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앞이 번쩍거리고, 저리고 쏘는 등의 이상감각, 몸에 힘이 빠지는 근력저하, 말이 잘 안나오는 언어장애가 선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이차성 두통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A. 이차성 두통은 두통의 원인이 명확히 있고, 원인이 있는 한 두통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며, 원인을 제거해주면 완치가 가능한 두통입니다. 진단은 명확하지만 문제는 원인질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정확한 진단이 늦어지면,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와서 큰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는 위험한 두통입니다.이차성 두통에는 뇌종양, 뇌출혈, 뇌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하는 뇌동맥류, 혈관염, 뇌의 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뇌수막염이 있습니다.
Q. 원인이 굉장히 다양한 두통의 경우 병원을 가야 할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A. 두통이 이전과 달리 더 자주 생기거나, 더 심하게 아프다든지, 이전에 잘 듣던 진통제가 효과가 없거나, 더 자주 복용해야 한다면 일단은 두통전문의에게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망치로 맞은 것 같은 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머리를 다친 후 발생한 두통이 지속 될 때 기침, 용변 또는 성행위 후에 두통이 생겼을 때, 50세 이후 처음으로 두통이 생겼을때, 두통과 함께 열이 나고, 구역과 구토가 동반할 때 두통과 함께 신경학적 증상, 의식저하, 시력이나 시야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팔, 다리에 힘이 없거나 어지럽고, 균형을 잡기 힘들 때는 이차성 두통의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속히 병원을 내원하셔서 정밀한 검사를 해보셔야겠습니다.
Q. 병원을 내원하게 되면 어떤 검사와 치료를 하게 되나요?A. 두통의 진단은 통증에 대한 자세한 문진과 정확한 신경학적 진찰이 기본이며,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차성 두통의 가능성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CT 나 MRI,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추가적인 영상 검사 등으로 이차성 두통으로 진단이 된다면, 각각의 질환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2022-03-28
조회 : 3014
신장내과 김선민 과장이 알려주는 환자 스스로 확인하는 투석 혈관 관리
환자 스스로 투석혈관 상태를 확인하는데 1분이면 충분합니다. 투석혈관과 관련한 세계의 여러 진료 지침들에서는, 환자 스스로 투석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환자 스스로 1분 안에 투석혈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신체검사 방법으로,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1) Look (눈으로 봅니다.)투석혈관의 피부색 변화(발적, 멍)나 투석혈관이 있는 팔에 부종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투석혈관 천자부위에 피부가 얇아지거나, 출혈은 없는지, 피부가 벗겨진 곳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투석혈관이 있는 쪽의 어깨와 가슴쪽에 없었던 곁가지가 새롭게 관찰되지는 않은지 확인합니다.
2) Listen (들어봅니다.)잡음(투석혈관에 혈류가 지나가면서 들리는 쉭~쉭~하는 소리)이 연속적으로 잘 들리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이전과 비교 시 소리의 크기와 연속성에 변화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평소에도 투석혈관의 잡음이 잘 들리지 않아 확인이 어렵다면, 의료기점에서 청진기를 직접 구매하여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Feel (만져서 느껴봅니다.)투석혈관을 손으로 만져서 열감이 없는지, 떨림이 잘 느껴지는지, 아니면 없었던 맥박이 강하게 있는지 느껴봅니다.- 떨림은 투석혈관 전반으로 잘 느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동정맥인조혈관도 동정맥루에 비해서 조금 덜 할 수도 있으나 잘 만져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맥박은 크게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심장의 맥박처럼 약하게 전반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국소적으로 강하게 만져질 경우 투석혈관의 협착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강한 맥박이 느껴진 직후에 떨림이 강하며, 이후에는 오히려 약한 혈류로 인해 떨림이 아주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투석혈관은 혈액투석 환자의 생명선입니다. 환자의 소중한 투석혈관을 보다 건강하고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올바른 신체검사를 통해 투석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 시 혈액투석의 이해도가 높은 투석혈관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투석혈관클리닉(24시간 응급대기)☎051-922-5618 / 010-7601-9049
2022-01-04
조회 : 1048
정신건강의학과 김강률 과장 ‘소아 틱장애’
♥ 틱은 언제 나타나나요?틱장애의 발병연령은 대체로 2~15세 사이로 5~7세에 가장 호발하는 연령입니다. 음성틱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20%이하이며, 운동틱 보다 약간 더 늦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초기에는 증상이 일시적인 틱 삽화로 나타났다가 없어지는 양상을 반복하다가 그 뒤 좀 더 지속적인 틱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드문 경우에는 틱의 발병 초기부터 매분마다 갑작스럽고 격렬한 틱 증상이 폭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으로는 안면틱으로 특히 눈에 나타나는 틱 증상입니다. 한가지 틱이 없어지면 새로운 틱증상이 나타나거나 또는 이전의 사라진 틱이 다시 나타나는 것과 같이 여러 가지 틱 증상이 교차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틱은 다른 질환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①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공존하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가 또래 친구들이나 가족들과의 관계 그리고 학업수행에 더 많은 어려움을 야기시키기 때문에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② 강박장애틱과 연관된 강박증은 사춘기 전에 남아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호전적이고 성적인 내용이 혼합된 강박 사고가 주를 이루며 좌우대칭과 정확성에 대한 걱정을 합니다. 아동 스스로가 계속되는 사고 내용에 일상생활이 힘들어 지고 지쳐 보입니다.
♥ 틱은 어떻게 치료하나요?틱은 일시적으로 있다가 한 달 정도 이후 사라지는 경우에는 별다른 치료를 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틱이 만성적으로 계속되거나 틱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치료를 권합니다. 치료를 하는 중에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① 약물치료틱이나 뚜렛 장애는 약물치료가 주가 됩니다.틱이 도파민 과잉 활동의 하나로 보는 관점에서 항도파민 제제를 흔히 쓰게 됩니다. 예전에는 이런 약들이 입마름, 진정 등의 부작용으로 많은 환자들이 약물 복용을 중단했으나, 최근에는 부작용을 보완한 비정형 항정신용제를 사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② 행동치료 및 개인 행동치료틱 자체로 인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끼게 되는 낮은 자존감, 동반되는 증상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문제들을 알고 대처하는 방법들을 찾아나가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 문의 051-310-9368
2021-10-06
조회 : 1809
신경과 조기용 과장 ‘치매의 이해와 예방관리’
√ 치매란?일상생활의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충분히 정신(지적) 능력과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 다시 말해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다발성 인지기능 장애가 생기고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 치매의 증상① 기억력 저하② 지남력 저하③ 언어능력 저하④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⑤ 계산 능력 저하⑥ 성격변화와 감정의 변화
2021-08-17
조회 : 925
신경과 양태일 과장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뇌졸중! 정확하게 알아보자!
뇌졸중이란?뇌졸중은 ‘뇌혈관질환’입니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조직에 손상이 오고, 반신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뜻의 말입니다.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
문의. 051-310-9360
2021-08-05
조회 : 1122
소아청소년과 박순빈 과장이 알려주는 소아의 성장평가
Q. 성장평가란 무엇인가요?A. 소아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성장하는 것으로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로 인해서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 집니다. 만일 정상적 성장에서 벗어난다면 내분비적인 혹은 비내분비적인 신체질환의 첫 번째 신호가 될 수 있어 정확한 성장의 평가는 소아의 진료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정상 소아의 성장은 어떤가요?A. 보통 출생 후 성장을 주로 이야기 하며, 영 · 유아기, 유년기, 사춘기 성장의 3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영 · 유아기 성장은 출생 후 3세까지 1년에 10-20cm 급격히 자라나는 시기입니다. 3세 이후 사춘기 시작 전까지 유년기 동안에는 성장속도가 감소하여 1년에 평균 5-6cm 정도 자라나게 됩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다시 급성장을 하게 되는데, 보통 남아가 여아보다 2년 정도 늦게 사춘기가 시작하고 남아는 사춘기동안 평균 25-30cm, 여아는 20-25cm 정도 자라게 됩니다.
Q. 성장을 조절하는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A. 부모의 키에 따른 유전으로 인해서 자녀의 신장이 결정 됩니다. 만약 부모의 키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어느 한쪽을 닮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양도 각 시기마다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전체적 열량도 중요하지만 단백질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그 외에는 만성 질병의 경우 성장 장애를 초래하며, 호르몬의 경우 성장인자의 합성 분비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성장을 조절합니다.
Q. 성장을 평가하는 위해서는 무엇을 보아야 하나요?A. 가장 우선 해야 할 것은 신장의 측정이나 정확하게 평가 하기 위해서는 1회의 키 측정보다는 6-12개월 일정한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훨씬 더 유용합니다. 왜냐하면 최근의 성장속도가 정상이라면 성장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모의 키를 통해서도 어느 정도 신장의 예측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왼쪽 손목뼈를 방사선 촬영하여 개인의 골연령을 측정하는데 예측 성인키를 간접적으로 구할 수 있어 유용한 검사입니다.
☎ 문의 051-310-9155
2021-04-02
조회 : 1127
신경과 조기용 과장이 알려주는 이석증 Q&A
Q. 이석증이란 무엇인가요?A. 이석증의 정확한 명칭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으로 흔히 달팽이관으로 인한 어지럼증이라고 이야기하는 병입니다. 머리위치의 변화에 따라 반복적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주변이 돌아가는 듯한 어지럼증이 보통 1분이내로 지속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주로 잠결에 돌아눕거나 자세를 바꿀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누운 채로 고개를 돌리거나 누울 때, 누워있다가 앉을 때 심한 어지럼증을 경험합니다. 어지럼증의 정도에 따라 구역감,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Q. 이석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A.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이루어져 있고 내이는 달팽이관, 세반고리관, 전정기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정은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 사이에 위치해 있는 주머니 형태의 구조물로 내부에는 림프액과 다양한 크기의 돌이 위치합니다. 전정내부에 위치해 있어야 할 이석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떨어져 나와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게 되면 자세변화에 따라 이석이 움직이게 되고 이로 인한 림프액의 움직임 때문에 어지럼증이 생기게 됩니다. 달팽이관은 청각과 관련된 기관이고 어지럼증 및 평형과 관련된 기관은 전정기관이지만 통상적으로 환자분들께 설명하기 쉽게 달팽이관 어지럼증이라 표현합니다. 이석증은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부외상, 바이러스 감염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이석증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A. 자세 변화에 따른 어지럼증이 있다 해서 무조건 이석증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지럼증과 구토가 동반되는 뇌혈관 질환 등과의 감별이 반드시 필요하며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으셔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음을 걷는데 한쪽으로 치우쳐 걷게 되는 등 동반된 신경학적 이상의 유무를 확인 후 안구운동검사를 시행해야 진단할 수 있으며 필요시 뇌혈관 질환의 감별을 위해 MRI 등의 영상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Q. 이석증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A. 이석증의 치료는 크게 이석정복술과 전정재활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석정복술은 떨어져 나온 이석을 원래 있어야 할 전정으로 돌려보내는 술기이며 80~90%정도의 환자에서 어지럼증의 호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전정재활치료는 어지럼증이 생기는 동작이나 자세 혹은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전정보상작용을 강화시키는 운동법으로 장기적으로 어지럼증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타민D의 꾸준한 보충이 이석증의 재발 빈도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이석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분들께는 비타민D 복용을 권하고 있습니다.
신경과 문의 (051) 310-9360
2021-03-19
조회 : 3287
정형외과 김두열 과장이 알려주는 야외 활동시 근육통, 관절통 주의해야
Q. 관절통 과 근육통은 어떻게 구분하나요?A. 갑작스럽게 근육을 많이 사용하여 생기는 근육통은 대게 2주 이내 통증이 사라집니다. 반면 관절통은 휴식만으로 낫기 어려우므로 통증은 2주 이상 지속됩니다. 또한 근육통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만히 있을때는 통증이 완화되며 근육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누르는 등 압박을 가하면 통증이 심해집니다. 반면 관절통의 경우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할수 있으며 관절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 소리나 통증이 심해집니다.
Q. 관절통의 원인은 무엇인가요?A. 관절은 뼈와 인대, 연골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관절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관절 통증을 느끼게 하는 질환 전체를 통틀어 관절증(arthrosis)라고 합니다. 무릎관절증의 원인은 퇴행성관절염이 가장 흔하며, 나머지는 외상으로 인한 손상 입니다.
Q. 관절통의 가장 흔한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무엇이 있나요?A.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보존적 치료의 경우 증상을 발견한 초기에 치료하게 되고 약물요법과 물리치료, 보조기 등의 국소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 하며, 증상이 악화되거나 급격하게 질환이 진행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Q. 야외활동시 관절염 예방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봄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활동 전 무리가 갈수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30~60분 간격으로 관절에 휴식을 주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Q. 관절에 좋은 운동은 무엇이 있나요?A. 1) 걷기흙이나 모래 위를 걷는 것은 관절염에 좋습니다. 발바닥 전체가 모래에 닿아 충격이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실내에서 러닝머신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꼭 신발을 신어 충격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경우 경사가 심하거나 울퉁불퉁한 코스는 피하시고 평평한 길을 걷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내리막길을 걸을 경우에는 체중의 3배가 넘는 무게가 무릎에 실리기 때문에 하산길을 선택 하실때는 완만한 길로 내려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실내자전거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우시면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은 운동 방법입니다. 실내 자전거의 경우 안장의 높이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안장의 높이가 낮게 되면 무릎이 과하게 구부려져 통증 및 관절염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수중운동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가장 추천 드리는 운동입니다. 수중운동은 물의 부력으로 인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80%까지 줄어들어 가장 부담 없이 운동 할 수 있습니다. 수중 운동 중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수영인데 평형의 경우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렸다 펴야 하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정형외과 Tel.(051)310-9267
2021-03-18
조회 : 1607
소화기내과 박준우 과장이 알려주는 과민성 장증후군
Q. 과민성 장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A. 과민성 장증후군은 기질적 이상 없이 복통과 배변 형태의 변화를 동반한 기능성 장질환으로 정의하는 것이 전통적이지만 최근에는 구조적 이상, 생화학적 이상, 과도한 염증이 없이 반복적인 복통, 복부 팽창, 무른 변이나 설사 혹은 변비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소화기 기능성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이런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A.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점액질 변과 같은 소화기증상 뿐만 아니라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비특이적인 전신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특징입니다.
Q. 과민성 장증후군은 유전도 되나요?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과민성 장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명확히 규정할 수 없는 위장관 운동의 변화, 장의 염증, 장내 세균총의 변화, 심리적인 요인,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과민성 장후군과 연관된 유전자가 뚜렷하게 규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가족 중에 과민성 장후군 환자가 있는 경우 과민성 장증후군의 발생위험이 약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전적 소인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과민성 장증후군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A. 과민성 장증후군의 치료에는 식이요법, 약물요법, 운동요법 등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과식하지 말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과 자신의 경험상 좋지 않았던 음식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 드립니다. 약물치료는 장의 과민성을 떨어뜨리고 장을 조금 더 안정된 상태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변비형 과민성 장증후군, 설사형 과민성 장증후군 등 증상에 따라 다르게 치료해볼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항우울 효과 외에 내장감각을 포함한 통증 감소를 위해 항우울 제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치료하더라도 증상이 서서히 좋아지며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 문의 소화기내과 (051)310-9127
2021-03-11
조회 : 1208
치과 안대희가 알려주는 치주염 Q&A
1. 치주염이란 무엇인가요?치주염이란 치아를 둘러싸는 구조인 뼈, 인대, 잇몸 부위의 감염입니다.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알려진 치주염은 성인에게서 치아를 상실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치주염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은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세균막으로서 여기서 생성되는 독소가 잇몸에 출혈과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적절한 관리 및 치료가 시행되지 않고 방치된다면 치아를 둘러싸는 구조가 점차 파괴되어 결국 치아의 상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2. 치주염이 발생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치주염의 확인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침묵의 질환이라고도 불리는 치주염은 증상이 있어도 본인이 치료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잇몸에 불편감이 많이 느껴지는 상태가 되면 이미 치주염이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 잇몸에 불편감이 느껴지거나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부어있는 경우, 또는 치아가 흔들리거나 위치가 변한 경우에는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치료를 꼭 받아야 하나요?치주염이 진행되어 형성된 잇몸 하방의 치석과 염증조직은 칫솔질로는 적절하게 제거되기 어렵습니다. 치과의사에게 검진을 받고 정확한 잇몸 상태를 파악하여 증상이 심한 경우 더 나빠지지 않도록 적절한 치주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크게 비외과적인 방법과 외과적인 치주수술로 나눌 수 있으며, 구강건강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도록 개인의 구강 관리 능력에 따라 3~6개월 간격의 정기검진이 필수적입니다.
4. 치주염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평상시에 칫솔질을 올바른 방법으로 꼼꼼하게 시행한는 습관을 들여서 구강상태를 청결하게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1년에 한 번 이상은 입안에 쌓인 치석 등을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해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합니다.
문의. 051-310-9374
2021-01-29
조회 : 2441
정형외과 박원석 과장이 알려주는 목 디스크 Q&A
“팔 저림 증상이 있다면 정밀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Q.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 후 일자목이고 목디스크가 조금 있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두 달 전부터 자주 목 뒤쪽으로 아프다가 최근에 한쪽 팔이 저립니다. 증상이 조금씩 심해지는데 정말 목디스크 인가요?A. 목이 아프다고 전부 목 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목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이 대부분이며, 목 디스크의 경우는 어깨 통증, 팔 저림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목 디스크는 가장 흔하게 목통증이나 두통이 발생하고 어깨나 팔, 손가락 저림 증상으로 나타나는 신경근 증상, 척수 자체가 압박되어 나타나는 척수증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는 초기에는 목 통증과 목 주변으로 근육강직이 발생하면서 어깨 통증, 팔과 손가락으로 저림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이때 팔 저림증상을 어깨의 문제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구분법은 어깨를 올려보는 방법이며, 만일 어깨를 돌리고 팔을 올리는 것이 힘들며 어깨 질환을 먼저, 팔은 저리지만 올리고 있는 것이 편하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똑바로 서서 스트레칭하는 것처럼 고개를 아픈 방향으로 돌리고,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아래로 지긋이 눌렀을 때 팔과 손이 저리고 당긴다면 목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기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목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전전하며 추측에 의한 치료보다 우선 척추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내원하여 신경학적 검사, X-ray 영상을 진행하고, CT, MRI 등으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목 디스크 진단이 났다면 증상이 시작된 환자는 우선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받습니다. 보존적 치료는 약물치료, 견인치료, 경막외 차단술, 경추 신경성형술 등이 있으며, 진단시 극심한 동통으로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진행하는 운동 및 감각 신경 마비 등이 동반될 때는 조기에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압박되어 손상된 신경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수술은 환자의 연령, 신경압박의 상태, 수술부위의 관절 상태, 임상증상 등에 따라 전방수핵제거 및 유합술, 전방수핵제거 및 인공디스크 삽입술, 후방 신경근 감압술 등이 있습니다.평소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면 추간판(디스크) 자체의 퇴행성 변화를 야기시킵니다. 실제로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추간판에서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는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정상적인 경추의 곡선 모양(완만한 C자형)을 저해하는 자세는 모두 주의해야 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는 자주 스트레칭을 해줘야 합니다. 간과하기 쉬운데, 수면 중 경추의 자세, 즉 베개의 역할도 목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 문의 :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 051-310-9267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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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내과 김종호 과장이 알려주는 당뇨병 Q&A
Q.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 어떤 게 있나요? 단음식과 연관이 있나요?A. 실제 당뇨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하여 당뇨병이 생긴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당뇨가 생긴다는 것은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당뇨병을 일으키는 많은 원인들 중 과식이 하나의 원인으로 포함되어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입니다.
Q. 당뇨병이 진단되면 1형, 2형 당뇨병의 종류에 따라 치료도 달라지나요?A. 당뇨병 관리의 기본은 혈당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1형 당뇨병인 경우에는 인슐린의 절대적인 결핍이 있으므로 인슐린 주사요법으로 치료하게 되며 2형 당뇨병의 경우는 인슐린의 분비나 작용을 돕는 경구 약을 복용하게 되며 병이 진행됨에 따라 인슐린 주사요법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1형과 2형 모두 공통적으로 혈압과 고지혈증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Q. 완치가 가능한가요?A. 1형 당뇨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교정 및 인슐린을 잘 맞고 혈당 유지를 잘해서 합병증의 발생을 줄이는 것이 정답입니다. 췌장이식, 줄기세포의 이용 등은 아직 연구 단계의 치료로 임상적인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할 것입니다. 소아에서 발생한 2형 당뇨의 주기전은 비만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으로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의 교정, 약제 등으로 비만이 해소되면서 치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Q. 당뇨병으로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어떤 게 있나요? A.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먼저 급성 합병증은 혈당이 너무 높아서 생기는 케톤산혈증, 고삼투성 고혈당 증후군이 있고 혈당이 너무 낮아서 생기는 저혈당이 있습니다. 이들은 의식저하나 혼수가 올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만성합병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크게 대혈관 합병증, 미세혈관 합병증, 당뇨병의 족부병변 등으로 분류 할수 있습니다. 대혈관은 심장의 혈관과 뇌혈관, 말초혈관을 말하며 협심증과 심근 경색, 뇌경색, 파행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세 혈관 합병증으로 당뇨병성 망막병증, 당뇨병성 콩팥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이 있습니다. 당뇨병이 진단되면 혈당 조절과 더불어 환자가 현재 어떠한 만성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을 하고 꾸준한 추적 관찰을 통해 합병증의 발생여부가 파악 되어야 합니다.
Q. 당뇨병 있으면 어떤 식습관을 주의해야하는지 짚어주세요. A. 당뇨병의 식이요법의 기본은 다양한 식품을, 적절한 양만큼, 정해진 시간에 먹는 것입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는 식사 후 장에서 포도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감소시키므로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기름기 많은 육류인 포화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대신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등의 지방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 내분비내과 문의 : 051-310-9127
2020-12-17
조회 : 1931
외과 김재영 과장이 알려주는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 Q&A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Radio Frequency Ablation, RFA)이란?초음파 유도 하에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특수 바늘을 이용하여 조직에 마찰열을 발생시켜 그 열로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갑상선 양성결절을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Q.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은 누가 받아야 하나요?고주파 시술 전 검사로 갑상선암이 아닌 것이 확인된 양성 혹 중에서 갑상선 고주파 치료를 시행합니다.· 2회 이상의 조직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된 결절· 크기가 2센티 미터보다 크고 점점 자라거나, 미용상 문제가 있고 침을 삼킬 때 이물감을 느끼거나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Q. 갑성선 고주파 열치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고 종양의 제거가 가능합니다.· 국소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합니다.· 시술후 병실에서 휴식 후 귀가가 가능하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Q. 갑성선 고주파 열치료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 종양 치료 후 크기가 감소하는데 일정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종양의 일부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약 5%) 단, 재발하면 다시 치료가 가능합니다.· 종양이 매우 큰 경우는 2회 이상 시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암 환자에게는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Q. 갑성선 고주파 열치료 후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열치료 시술 후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결과를 확인합니다.· 치료 후 종양의 크기가 1개월 후에는 약 50%가 감소하고 3개월 후에는 60%, 6개월 후에는 약 80%가 감소합니다.·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감소율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물혹의 경우 감소율이 높은 편입니다.· 3센티미터 이상의 큰 결절은 원하는 크기로 혹을 줄이기 위해서 고주파 치료를 여러 번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외과 문의 : 051-310-9130
2020-12-04
조회 : 2033
소아청소년과 배윤진 과장이 알려주는 소아 폐렴 Q&A
Q. 소아 폐렴의 위험성?A.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에 감염돼 폐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아나 소아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폐렴은 직접접촉, 기침 시 분비물에 묻어나오는 균, 공기 등을 통해 옮겨지게 됩니다. 평소에는 매복해 있다가 몸이 약해지면 집중 공략하는 것입니다.때문에 저항력이 약해졌거나 담배연기 등 비위생적인 환경과 전염병이 유행할 때 자주 발생합니다.폐렴은 소아 사망률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가장 흔한 감염 질환으로, 심한 경우 기관지 확장증· 늑막염· 농흉· 패혈증· 호흡부전 등의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Q. 소아 폐렴의 증상과 진단?A. 폐렴에 걸리면 가래와 기침이 나타나고 이내 호흡이 어려워집니다. 이를 방치하면 가슴 통증이 생기고 피 섞인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몸이 떨리고 두통이 생기고 열이 오르는 점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숨 쉴 때 휘파람이나 피리를 부는 것처럼 쌕쌕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면 폐렴을 의심해야 합니다.특히 영아나 어린 소아에서는 청색증이나 코 벌렁거림, 흉부 함몰 등 호흡곤란 소견이 잘 관찰되는데요. 엑스레이 촬영으로 병변 범위와 변화를 알 수 있고 혈액과 분비물 검사 등을 통해 원인균을 규명할 수 있습니다.
Q. 소아 폐렴의 치료?A.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 안정을 취한 뒤 수액 요법, 산소요법 등을 실시합니다. 만약 2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됐다면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는데, 세균성 폐렴 역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원인 균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항생제의 종류와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 소아 폐렴은 환자의 나이와 면역상태, 지역사회에서의 유행 양상 등을 고려해 경험적 치료를 합니다. 호흡곤란이 오거나 산소공급이 필요한 경우, 탈수나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 등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 소아청소년과 Tel.(051)310-9155
2020-09-10
조회 : 5804
호흡기내과 나해정 과장이 알려주는 천식 Q&A
Q. 천식이란 어떤 병인가요?A. 천식은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발작적인 기침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기관지가 자극에 예민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찬 공기, 자극적인 냄새, 담배연기, 매연 등의 자극에 노출 시 기관지가 수축하고 만성적인 염증상태로 되는 병입니다. Q. 천식 환자는 평생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요?A.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환자의 경우에는 어린 시절에 천식이 있다가 성장하면서 천식 증상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기도 하고, 또 어떤 환자에서는 간혹 증상이 나타날 때에만 치료를 하기도 하며, 또 일부 심한 환자에서는 평생 흡입 치료나 약물 복용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치료를 꾸준히 받아 증상이 거의 없고, 천식악화도 없는 상태에서는 약물을 중단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현재 약물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이제 천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데 그래도 약을 ‘계속해서’ 투여해야 하나요? 또 얼마나 더 오래 써야 하나요?A.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으로 인해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약물 치료를 하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기관지의 알레르기 염증은 좋아진 것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자극이 주어지면 천식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관지의 염증까지 치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최소한의 약물로 1년정도 증상이 없으면 약물을 중단해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천식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는 아니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Q. 환경 및 생활관리는 어떻게 하나요?A. · 꽃가루 - 봄에는 나무, 여름에는 풀잔디, 가을에는 잡초화분이 해당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입니다. 대기 중 꽃가루 빈도는 오후에서 초저녁에 가장 높습니다. 해당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집안의 창문을 닫고 외출을 삼가하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집먼지진드기 – 실내온도를 20°C이하, 습도를 50% 미만으로 유지하고, 카페트, 천 소파, 커튼, 봉제인형, 융단등은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게 알레르기 커버를 씌워 사용하며 주 1회 55°C 이상의 뜨거운 물로 침구를 세탁합니다. HEPA 필터를 가진 진공청소기로 잔해 재거도 도움이 됩니다.· 곰팡이 – 적절한 온도 및 습도 유지가 중요하며 지하실, 창고, 부엌이나 부패된 음식물 등 곰팡이 발병원인을 청소하고 치웁니다.· 애완동물 – 기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기르는 경우에는 거실과 침실에서 치우며 자주 목욕을 시킵니다.· 기타 – 실내에서는 절대 금연해야 하며 가스, 난로, 음식냄새 등 실내오염 방지를 위해 부엌에서는 후드를 사용하고, 환기를 잘 해야 합니다. 또한 향수, 스프레이, 방향제 등도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문의. 호흡기내과 051-310-9127
2020-07-15
조회 : 2227
치과 김성호 과장이 알려주는 사랑니 발치 Q&A
Q. 사랑니가 있다고 들었는데 꼭 빼야하나요?A. 사랑니는 28개의 영구치가 나온 뒤 턱뼈의 제일 뒤편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 부위는 보통 공간이 부족하여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랑니가 잘못된 위치로 나오게 되면 음식물이 빠지지 못해 구강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사랑니 주변으로 염증이 잘 발생됩니다. 경미한 경우 구취, 염증성 출혈, 부종, 통증을 보이고, 심한 경우 전신증상을 동반한 안면부 감염증을 보이게 됩니다. 이처럼 사랑니 공간부족으로 비롯된 문제는 사랑니 발치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올라온 사랑니의 경우에는 정기검진과 구강청결에 신경을 쓰신다면 구태여 발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Q. 사랑니는 언제 빼는 게 좋은가요?A. 만 18세 부터는 사랑니 뿌리가 전체의 1/3~2/3 가량이 형성되며 대부분의 치아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만 26세 이후로는 턱뼈에 무기질 침착이 많아져서 단단해지므로 통상적으로는 발치의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따라서, 사랑니 발치의 황금기는 20대 초중반 연령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사랑니를 뽑는 시기는 정해져있지 않으며, 사랑니를 뽑고나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훨씬 더 많다면 나이를 불문하고 사랑니 발치를 해야 합니다.
Q. 사랑니 때문에 아래 앞니가 틀어지기도 하나요?A. 많은 분들이 사랑니 때문에 아래 앞니가 비뚤어지고 틀어진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최근 연구들에서는 사랑니와 아래 앞니가 틀어지는 것이 상관관계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사람의 얼굴을 좌우로 나누는 정중선을 미드라인(midline)이라고 하는데, 사랑니의 존재 유무와는 별개로 치아들은 원래부터 미드라인을 향해 쓰러지는 성향이 있습니다. 잇몸 질환이나 노화현상에 따라 잇몸뼈가 줄어들면 쓰러지려는 힘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Q. 사랑니를 빼고나면 언제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A. 발치 직후부터 대부분의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만, 환자는 술 후 발생하는 출혈 가능성에 대한 지식을 갖고 대비를 해야 합니다. 발치 후에 물려드린 거즈는 한 두 시간 이상 강한 힘으로 꽉 물고 계셔야 합니다. 또한 침을 뱉거나, 빨대를 빨거나, 담배를 피우시면 구강 내 음압이 발생됩니다. 이는 겨우 지혈된 상처가 덧나게 되어 재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 혈압이 상승하여 재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뜨거운 물로 하는 목욕 역시 혈류량을 증가시켜 지혈을 방해하고, 수술 후 부종 및 감염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혈된 부위는 언제라도 다시 터질 수 있으므로 수술 부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문의. 051-310-9374
2020-05-26
조회 : 2547
이비인후과 이 일 우 과장이 알려주는 돌발성 난청 Q&A
Q. 돌발성 난청이란 무엇인가요?A. 명확한 원인 없이 3일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을 의미한다. 청력검사 결과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대에서 30㏈ 이상의 난청이 발생하였을 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경우에 따라 귓속에서 소리가 울리는 이명, 귀가 멍멍한 느낌의 이충만감, 현기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연간 10만 명 중 5~20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이 가능하지만 30~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성별과 좌우의 빈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한 쪽 귀에서 발생하며 드물게 양쪽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Q. 돌발성 난청 원인에 대해 알려주세요.A.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추정되는 몇가지 원인으로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달팽이관을 비롯한 내이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장애, 자가면역질환, 약물의 부작용, 청신경종양 등이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Q. 돌발성 난청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A. 돌발성 난청은 이비인후과적 응급질환에 해당하며,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3분의 1은 정상 청력을 회복하지만, 3분의 1은 부분적인 청력만 회복하며 나머지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전혀 회복되지 않거나 더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예후가 양호한 편이 아닌 질환이므로 증상이 발생한 후 언제 치료를 시작하느냐가 청력 회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환자가 방문하게 되면 우선 기본적인 병력청취와 이경검사를 시행한 뒤 청력검사를 시행해 난청의 정도를 알아낸다. 청신경 종양의 감별을 위해 MRI를 시행하고, 바이러스 감염 또는 염증성 질환 등의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각종 혈액검사 등을 시행한다. 치료는 강력한 항염증제로 알려진 스테로이드를 고용량으로 1주일 가량 복용하는 것이며, 이후 용량을 점차 줄여가며 약을 끊게 된다. 그 외에도 항바이러스제 또는 혈액순환 개선제 등의 약물도 보조적으로 투여할 수 있다.
Q. 돌발성 난청 예방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A. 규칙적인 일상생활, 적절한 운동과 식생활, 피로와 스트레스의 해소, 혈압과 당뇨의 조절 등 평상 시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또한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거나 작업장 등에서 귀마개를 착용하는 등 평소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하려는 노력도 도움이 된다.
☎ 좋은삼선병원 이비인후과 051-310-9370
2020-05-23
조회 : 7629
이비인후과 진효승 과장이 알려주는 비염 바르게 알자! Q&A
Q. 비염이란?A. 비염이란 코안(비강 내)의 염증을 뜻하며 비루(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비염 자체는 중증 질환이라고 보기 어려우나 치료가 쉽지 않고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비염은 왜 생기나요? A. 비염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원인 및 양상에 따라 알레르기성 비염, 감염성 비염, 급·만성 비염, 혈관운동성비염, 약물성 비염, 위축성 비염, 음식유발성 비염 등 여러 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비중격 만곡증, 비강 물혹, 급·만성 부비동염 등 다양한 질환을 감별해야 합니다.
Q. 비염 진단을 위해서는 어떤 검사가 필요한가요?A.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환자분들이 표현하는 양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확한 병력의 문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코내시경을 통해 하비갑개, 비중격, 부비동에 관한 진찰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알레르기 검사, X선 촬영(X-ray), 측두골 전산화 단층촬영(CT)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비염의 치료방법에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A.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다양하게 나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원인을 찾았다면 항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 국소 스테로이드 분무제 등 비염의 원인에 맞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환자분의 증상과 정도에 따라 한 가지 혹은 여러 가지 약물을 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작용을 하는 약제내에도 다양한 성분과 종류의 약이 있어 환자에게 맞는 약물 선택이 중요합니다.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비강의 다른 질환인 비중격만곡증과 만성비후성비염은 비중격 교정술 및 하비갑개 교정술이 필요하며, 부비동염과 물혹의 경우 내시경 부비동 수술이 필요합니다.
좋은삼선병원 이비인후과 ☎051-310-9370
2020-05-14
조회 : 1597
안과 유지명 과장이 알려주는 어린이사시 Q&A
방치하면 시력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어린이 사시우리나라의 어린이에서 약 3~4%의 유병률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 사시는 어린이의 시력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주어 그대로 방치하면 약시를 발생 시켜 평생 좋지 않은 시력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또 한 외모에도 문제가 되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 사시에 대하여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점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사시란 무엇인가요?사시란 한 곳을 바라볼 때 두 눈의 시선이 동시에 한곳을 바라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한눈은 똑바로 보지만 반대 눈은 다른 곳을 보는 경우를 말합니다.사시의 분류는 다양하지만 주로 사시가 생기는 방향으로 구분합니다. 눈이 밖으로 나가면 외사시, 안으로 몰리면 내사시, 위로 올라가면 상사시, 내려가면 하사시 등입니다. 다른 분류 방법으로 24시간 계속 나타날 때는 항상사시, 가끔 한 번씩 나타날 때는 간헐사시라고 합니다.
사시의 증상은 어떤가요?우선 어린이 눈의 초점이 흐리게 보입니다. 한곳을 바라볼 때 머리를 삐딱하게 기울이거나 얼굴을 돌려서 옆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밝은 곳에서 한눈을 찡그리기도 하며 간혹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 현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원시 때문에 발생하는 조절내사시는 일반적으로 생후 18개월 전후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후천사시는 늦은 나이에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사시 치료는 수술밖에 없나요?사시 치료는 대부분 수술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원시 또는 가까이 볼 때 눈이 심하게 안으로 몰리는 조절내사시는 안경으로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간헐외사시인 경우 가림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치료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또한 환자의 눈보다 조금 더 근시가 더해진 안경을 처방하기도 하나 시력의 저하, 불편감 때문에 자주 처방 하지는 않습니다. 복시가 있거나 수술 전 시기능을 좋게 하기 위해 프리즘 안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눈 모음 부족 외사시는 가까이 보는 눈 모음 훈련으로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특수한 형태의 사시는 보톡스 주사를 하기도 하지만 소아에서는 거의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시를 치료하는 시기는 언제인가요?생후 6개월이 지나도 사시가 계속되면 치료를 시작합니다. 생후 6개월 이전에 생긴 사시를 영아사시라고 하는데 심한 경우 생후 6개월 때 이른 수술을 합니다. 늦어도 2세 전까지 눈의 위치를 좋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간헐외사시인 경우 발생 빈도나 시간이 많지 않으면 4세경 수술을 권유하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수술을 늦추어도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하는 시기는 꼭 나이가 정해져 있는 것보다 사시의 정도,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하며 어린이에서 약시의 발생 여부에 따라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시 치료를 받지 않거나 늦추는 경우 어떻게 되나요?소아의 시력은 생후 7~8세까지 점진적으로 발달을 합니다. 사시가 있으면 눈의 초점이 맞지 않아 시력 발달을 저해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약시라고 하는데 발달 시기를 넘기면 더 이상 시력발달이 되지 않아 일생 동안 좋은 시력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두 눈을 동시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입체시가 없어지거나 나빠질 수 있습니다. 사시안의 외양적 모습으로 어린이들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위험한 수술인가요?사시 수술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눈을 움직이는 근육을 공막으로부터 분리하여 근육을 짧게 잘라 그 위치에 다시 고정하거나, 근육을 자르지 않고 뒤쪽 공막에 재부착하는 수술이 대부분입니다. 이 과정에서 근육에서의 출혈, 근육 놓침, 근육 미끄러짐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고, 공막에 고정하는 과정에서도 공막이 얇기 때문에 공막 천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 없는 수술은 없습니다. 사시 수술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고 숙련된 수술자의 경우 수술 중 합병증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어 비교적 안전한 수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제공)어린이의 수술은 전신마취로 시행하며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으면 보통 2박 3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재발이 많다고 하던데요?20~50% 정도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재발 외에도 수술 후 반대의 사시가 되는 과교정, 약간 사시가 남아있는 부족교정 , 수술 후 다른 종류의 사시 발생 등이 있습니다. 수술 후 충분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2차 수술 또는 3차 수술을 하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사시는 유전이 되나요?우리 아이의 사시가 부모로부터 유전되는지 궁금해하는 분이 많습니다. 유전성 사시는 30~70%까지 이를 것으로 추정되지만 유전방식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며, 사시 자체가 유전된다기보다는 사시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이 유전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사시를 유발하는 요인들로는 눈의 구조적 이상, 마비, 양안 운동체계의 이상, 눈 모음과 눈 벌림 이상, 조절과 굴절이상 등 다양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유전된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에게서 사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우성유전인지 열성유전인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합니다. 가족력이 없는 환자부터 선천섬유화증후군처럼 온 가족이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까지 유전양상은 매우 다양해 보이지만 사시의 유전 여부와 유전 양상에 관해서 확인된 사실은 많지 않습니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제공)
눈 체조를 해서 사시를 치료 할 수 있나요?눈 체조로 사시를 치료할 수 있다고 잘못된 정보가 있는데, 전혀 의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또한 실제 눈 체조를 해서 사시가 치료되었거나 시력 저하를 예방했다는 임상적 연구도 없습니다. 눈 체조에 의지하여 사시의 치료 시기를 놓쳤을 때, 사시와 동반할 수 있는 약시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음으로 사시가 의심될 경우 빨리 전문의가 있는 안과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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