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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박준우 과장이 알려주는 과민성 장증후군

  • 좋은삼선병원_전체관리자
  • 21-03-11 14:35:53
  • 조회 : 845

Q. 과민성 장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A. 과민성 장증후군은 기질적 이상 없이 복통과 배변 형태의 변화를 동반한 기능성 장질환으로 정의하는 것이 전통적이지만 최근에는 구조적 이상, 생화학적 이상, 과도한 염증이 없이 반복적인 복통, 복부 팽창, 무른 변이나 설사 혹은 변비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소화기 기능성 질환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이런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A.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복통이 심하더라도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점액질 변과 같은 소화기증상 뿐만 아니라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비특이적인 전신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특징입니다.

 

Q. 과민성 장증후군은 유전도 되나요?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과민성 장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명확히 규정할 수 없는 위장관 운동의 변화, 장의 염증, 장내 세균총의 변화, 심리적인 요인,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과민성 장후군과 연관된 유전자가 뚜렷하게 규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가족 중에 과민성 장후군 환자가 있는 경우 과민성 장증후군의 발생위험이 약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전적 소인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과민성 장증후군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 과민성 장증후군의 치료에는 식이요법, 약물요법, 운동요법 등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과식하지 말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과 자신의 경험상 좋지 않았던 음식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 드립니다. 약물치료는 장의 과민성을 떨어뜨리고 장을 조금 더 안정된 상태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변비형 과민성 장증후군, 설사형 과민성 장증후군 등 증상에 따라 다르게 치료해볼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항우울 효과 외에 내장감각을 포함한 통증 감소를 위해 항우울 제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치료하더라도 증상이 서서히 좋아지며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 문의 소화기내과 (051)310-9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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