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입원 8일째 되는 환자입니다.
처음 입원 할 때에는 너무 힘들고 아파서, 사물 분간조차 힘들었습니다.
이제 일주일이 넘어가니 몸의 상태도 조금씩 좋아지고,
눈도 떠지는 것 같습니다.
이 병원에 입원이 두 번째지만, 지난번에 있던 병동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모두 정성을 들여 환자를 보살피고,
밤에도 수시로 안전을 확인하고,
걸어 다닌 다기 보단 전부 뛰어 다니더군요.
너무나 확연히 다른 근무 태도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언제 퇴원할지 모르지만 참으로 투철한 직업 정신과 봉사 정신을 가지고
계셔, 환자로서 감사를 드립니다.
직원분들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1병동에 입원하게 된 걸 참으로 저에게 행운이자 복이라 생각합니다.